-
사모펀드에 뒤늦게 칼 빼든 금융당국…3년 간 전수조사 한다
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 자산운용 등의 사모펀드 부실 사태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3년에 걸쳐 사모펀드 1만 여개와 사모운용사 230여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. ━ 펀드
-
금융당국, 사모펀드 1만개 전수점검…운용사 233곳은 3년 걸쳐 검사
금융당국이 3년에 걸쳐 사모펀드 1만 여개와 사모운용사 230여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.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‘금융소비자 피해 집중분야 전면점검 합동회의’를 열
-
'유령회사' 돈줄된 저축은행…담보물 거래정지에 애꿎은 개미만 피해
[사진 pixabay] 클럽 ‘버닝썬’ 사건에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의 ‘사모펀드 의혹’과도 경영진이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받는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(전 큐브스
-
표창원도 불출마 선언 "사상 최악의 20대 국회 책임지겠다"
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. [연합뉴스]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. 이철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. 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“사상
-
[월간중앙] 우리는 왜 자사고 정책에 흥분하는가?
“교육부 장관, 취소 동의하면 역사의 심판 받을 것… 끝까지 저지” “일반고로 전환해도 자사고가 꿈꾸던 목표, 이루지 못할 것 아냐” 오세목 자사고공동체연합 대표(왼쪽)는 자
-
[월간중앙] 우리는 왜 자사고 정책에 흥분하는가?
“교육부 장관, 취소 동의하면 역사의 심판 받을 것… 끝까지 저지” “일반고로 전환해도 자사고가 꿈꾸던 목표, 이루지 못할 것 아냐” 오세목 자사고공동체연합 대표(왼쪽)는 자사고
-
세금투입 늘려 막은 버스대란, 내년이 더 문제
전국 버스노조가 15일 파업을 철회·유보하면서 전국적인 출근길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. 이날 오전 서종수 서울버스노조 위원장, 박원순 서울시장, 피정권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
-
[이코노미스트]백수 변호사, 폐업 의사···잘나가던 '사'자의 추락
과잉 공급과 높은 임대료에 ‘몸값’ 떨어져… 대집단·부유층만 살아남는 양극화 심화 변호사·의사·공인회계사·약사 등의 이른바 ‘사’자 전문직은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보
-
"금융위 해체하라" 금감원과 10년째 불편한 동거, 왜
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. ‘위-원 갈등’은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지만, 이번엔 정도가 다르다. 금감원 노조는 지난 3일 성명서를 내고 “금융위원회를 해체하라
-
5초만에 해외 송금하는 '페이팔' 한국선 무용지물…성장판 닫힌 핀테크
스마트폰에 해외 송금 앱 '페이팔'을 깔고 싱가포르에 있는 지인에게 송금하는 데 채 5초가 걸리지 않았다. 비밀번호를 눌러 로그인한 뒤 지인의 이름·이메일을 찾아 보낼 돈을 입력
-
“국민연금 높은 수익률 감사합니다”...자화자찬 친목모임 수준 기금운용위, 대수술해야
“국민연금 가입자 한 사람으로서 올해 10월까지 7.4%의 수익률을 달성한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.”(A위원) “시장 상황이 좋아서 좋은 목표를 달성해서 굉장히 잘
-
[사설] 자영업자도, 대기업 경영자도 잠 못 드는 대한민국
어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청한 기자회견 분위기는 땅이 꺼질 듯 무거웠다. 세 명의 삼성 측 관계자는 회견장을 가득 메운 기자들 앞에서 읍소하듯 말했다. 이
-
GM 구조조정 사령탑 “한국GM 견고한 업체로 거듭날 것”
대니얼 암만 GM본사 총괄사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GM 대책특별위 와의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. 이날 GM과 산업은행은 7조7000억원을 한국GM에 투입하는데
-
[사람&] ‘구조조정 총지휘관’, 댄 암만 GM 총괄사장 방한
26일 방한해 국회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댄 암만 GM 총괄사장(가운데). [중앙포토] “(한국GM 경영 정상화를 위한) 중요한 문제는 거의 끝났다.” 미국 제너럴모터스(GM)
-
미국 본사가 이자 장사? 노조·정치권 근거 약한 ‘GM 먹튀론’
제너럴모터스(GM) 본사가 제시한 한국GM의 법정관리(법원 주도 기업회생절차) 시한(20일)이 임박했지만, 노사는 자구안에 합의를 못 이루고 있다. 이런 상황에서 민주노총과 여·
-
한국GM '먹튀론' 3대 의혹, 따져보니 노조가 틀렸다
한국지엠 직원이 21일 오후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. GM은 한국지엠의 군산공장은 폐쇄하고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인력은 구조조정할 계획이다
-
3600억이 5조원 회사 먹겠다고?
‘타이어, 신발보다 싼 곳’으로 유명한 타이어뱅크는 과연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돈이 있을까.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“전국 판매망을 갖
-
노조, 자구안 거부 땐 금호타이어 상장폐지 될 수도
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힌 중국 더블스타의 차이용선 회장은 지난 23일 노조 설득을 위해 광주공장을 찾았지만,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. 노조는 해외 자본으로의 매각을 반대하며
-
금호타이어 주식, 휴지 조각 되나…노조, 자구안 동의 안하면 상장폐지 수순
금호타이어 노조원들이 19일 오후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이 기자회견을 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'해외매각 중단'을 촉구하고 있다. 프린랜서 장정필 금호타이어가 상장
-
대기업 주총 시즌 … KT&G 사장 연임 놓고 표 대결
주총시즌이 하이라이트로 접어들고 있다. 현대차·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주주총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. 이사진 선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KT&G·KB금융지
-
올 주총 시즌 화두는 '주주가치 제고'…KT&GㆍKB금융은 치열한 표싸움 예고
주총시즌이 하이라이트로 접어들고 있다. 현대차ㆍ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주주총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린다. 이사진 선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KT&GㆍKB금융지
-
노조 소송 없어도 회계 장부엔 충당부채 미리 올려야
━ [이것이 실전회계다] 통상임금 재판 숫자 게임 지난달 31일 통상임금 1심 판결 직후 기아차 노조 대표(왼쪽)가 노조 측 변호사와 악수하고 있다. [연합뉴스]국내 근로자 임금
-
벼랑 끝 위기 KAI, 회생 골든타임 놓치나
한국항공우주산업(KAI) 사천공장에서 생산 중인 국산 고등훈련기 T-50. 마하 1.5로 날며, 최대 4.5t의 무장을 할 수 있다. [중앙포토]국내 유일의 항공·우주 관련 업체인
-
KAI 길어지는 경영공백에 ‘흑자도산설’까지…학계·국방계 ‘카이 구하기’
국내 유일의 항공·우주 관련 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(KAI)에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다. 방산비리 관련 검찰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해외 수주가 중단되고,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고